현재 위치
  1. 게시판
  2. 건강상식/다이어트

건강상식/다이어트

건강상식/다이어트정보 게시판입니다.

18
내 '상체'는 지금 어떤 상태인지 점검하기
    A :

    평소 자세가 나쁘면 한쪽 근육은 단단하게 뭉쳐서 짧아져 있고, 반대쪽 근육은 늘어나 약해져 있기 쉽다.

    특히 어깨가 구부정한 사람, 허리가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진 사람, 허리가 앞으로 휜 사람은 자세부터

    바로잡아야 건강해진다. 전신거울 앞에 속옷 차림으로 서서 내 몸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꼼꼼하게 점검해

    보자.

     

    ▶앞모습
    두 손을 가지런히 위로 높이 올렸을 때 양쪽 가운뎃손가락 끝이 같은 높이에서 만나야 한다.
    양쪽 손끝의 높이가 많이 다르다면 척추가 옆으로 휘어 척추측만증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상태로

    격렬한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쳐 몸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다.

    젊을 때는 그냥 무시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점 강해지고 부상의 위험도 높아진다.

    이런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뒷모습
    견갑골(날개뼈)의 높이가 같으며 등 뒤로 닭날개처럼 튀어나와 있지 않고 평평해야 한다.
    등 뒤 견갑골 아래의 근육이 약하고 앞쪽 가슴근육들이 뭉쳐 있으면 자칫 등이 굽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튼튼한 등 근육은 상체의 전체적인 균형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로, 자세와 몸매를 예쁘게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 상체운동 중에서도 등을 수축시키는 근력운동과 좁아진 가슴을 넓게 스트레칭하는 동작들을 자주 반복해주면 교정 효과가 있다.

    이런 운동들이 장기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틈틈이 규칙적으로 반복해 주어야 한다.

     

    ▶옆모습
    옆에서 봤을 때 턱이 앞이나 뒤로 빠지지 않고 머리가 바로 서 있어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가 잘못된 줄은 알지만 복부근력이 없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을 모르면 고치는 것도 쉽지 않다. 서 있을 때나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머리가 어깨의 중앙에 오도록 하여 정면을 멀리 쳐다보며 항상 곧고 당당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렇게 상상해보면 쉽다. 천장에서 내려온 낚싯줄이 머리 꼭대기를 낚싯바늘로 걸어 위로 끌어당기고 있다. 그러면 턱이 당겨지고 등이 펴지며 복부를 조이게 될 것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바른 자세가 습관이 되어야 예쁜 상체를 유지할 수 있다.

     

    ▶척추
    척추가 수직으로 곧게 뻗어 있어야 한다.
    척추는 몸을 전후좌우로 굽히고 서고 앉을 수 있도록 지탱해 주는 우리 몸의 가장 큰 기둥이다. 이 기둥이 균형을 잃으면 몸 전체가 잇따라 휘게 되며 균형을 잃고 만다.

    척추는 뒤에서 볼 때는 일직선이고 옆에서 볼 때는 S자가 세로로 부드럽게 이어진 곡선을 이룬다. 척추는 곡선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외부의 충격을 완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만큼 유연하기 때문에 자세가 나빠지거나 휘기도 쉽다. 척추가 바르지 않으면 어깨 결림과 두통,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어깨
    어깨가 앞으로 굽지 않고 꼿꼿하게 펴져 있어야 한다.
    어깨뼈는 쇄골과 함께 상체를 바르게 지지하는 지붕이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어깨가 앞으로 굽은 자세로 다닌다.

    이때는 등 근육, 가슴근육과 더불어 어깨뼈의 모든 움직임에 참여하는 어깨세모근을 잘 단련하면 예쁜 어깨를 만들 수 있다.

    어깨세모근은 어깨를 아래로 당겨주며 상체 전체를 바르게 세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단, 반드시 워밍업을 해서 경직된 목 부위를 풀어주어야 한다.

     

    ▶등허리
    곡선이 심하게 휘거나 꺾어지 않고 완만해야 한다.
    평평한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서 양쪽 무릎을 구부려 세운다. 목과 허리는 바닥에 닿지 않도록 뜬 상태를 유지한다. 골반을 물이 가득 차 있는 바가지라고 생각하면서 균형을 잘 유지한다.

    허리가 바닥에서 지나치게 떨어져 휘어 있거나, 반대로 허리가 바닥에 닿아 꼬리뼈가 떠 있다면 물이 앞이나 뒤로 쏟아질 것이다.

    앞쪽 치골과 골반 양옆의 튀어나온 뼈가 같은 면에 있어야 골반과 허리가 편안한 자세가 된다. 서 있을 때도 이 같은 중립자세로 서야 척추가 뒤로 휘는 후만증이나 앞으로 휘는 전만증을 예방할 수 있다.

17
예뻐지려 경락 받다가 뒤탈에 몸살
    A :

    최근 몇 년 전부터 불어닥친 웰빙바람과 미의 효능으로 인해 유행을 거듭하고 있어 이제 대중화가
    돼버린 경락마사지는 여전히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인기 종목이다.

    기의 순환과 셀룰라이트층을 자극해 다이어트 역할에 효과를 주고 신경안정과 호르몬 조절의 강화로
    인해 부분경락같은 얼굴을 집중 공략하면 얼굴이 축소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줘 직장인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다. 최근 경락마사지를 받다가 피부가 울긋불긋하게 붉은 현상이
    일어나거나 여드름이 올라오는 등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몸에 좋다는
    경락마사지를 받고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걸까?

    경락마사지, 받아도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따로 있는것은 아닐까?

    ◇ 빨간 얼굴, 독소 배출되는 과정?

    우리몸에는 인파순환이라고 하는 기혈순환, 즉 체외순환이 있다. 이것은 독소배출과 관련이 있는데
    경락마사지를 하면서 독소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부작용인지는 경락
    마사지를 받는 사람의 피부타입별에 따라 다르다.

    방배동에 사는 직장인 5년차 김00 씨는 요즘 고민이 있다.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미에 도움을
    준다는 말에 경락마사지를 받기 시작했는데 처음 받았을때는 몰랐지만 5~6번 받자 갑자기 얼굴에
    여드름 뒤범벅이 되더니 급기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일명 얼굴이 뒤집어지는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그녀는 여드름이 얼굴 옆쪽에 몇 개정도 있긴 했지만 몇 년전 병원에 다니면서 고쳐놨더니 예뻐지려
    받았던 경락마사지가 오히려 피부상태를 더 엉망으로 만들어 놨다며 울상이다.

    그녀는 현재 ‘독소가 배출되는 과정이다‘라는 말만 듣고 피부과 치료와 병행하며 경락마사지를 계속
    받고 있지만 몇 달이 넘게 피부과 치료와 약을 먹고 있는데도 도통 낫지 않는 얼굴 때문에 의심쩍은
    마음만은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과연 그녀의 얼굴 독소가 배출되는 과정이기만 한 걸까?

    현재 경락마사지를 시행하고 있는 E피부관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경락이란 피부결을 따라서 만져져야
    하는데 잘못 만졌을 때 다시말해 피지선을 잘못 건드리면 그런 후유증에 시달린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경락마사지의 치료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배출과 관련이 있다고 보는데
    순환차원에서 치료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거나 얼굴 안속에서 잠재돼 있는 여드름이 배출되는
    과정이다”고 설명한다.

    쉽게 얘기하자면 독소배출 과정으로 치료과정 중 생기는 것이고 피부 안쪽 잠재돼 있던 여드름이
    배출된다 하더라도 그 과정이 지나면 회복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드름이 올라온다고 해서 중간에
    경락마사지를 멈추면 다시 가라앉겠지만 경락마사지를 받으면 또 이런 순화의 반복이 계속된다.

    ◇ 여드름성 피부는 가능한 받지 않는 것이 좋아

    하지만 꼭 이같은 이유로만 후유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비숙련자가 마사지를 하는 경우
    여드름이 없던 사람이라도 경락의 혈점을 너무 강하게 자극하면 림프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여드름이 생기게 된다.

    또 경락마사지에 사용되는 약제나 오일같은 매개체가 있는데 이런 오일의 과민이나 매개체의
    부작용을 인해 생길 가망성이 크다고 한다. 아니면 매개체의 성분이 피부에 맞지 않거나 매개체가
    오염된 경우도 피부가 벌겋게 올라온다.

    특히 지성피부를 가진 여드름환자에게 마사지 오일을 사용하게 되면 피지가 축적돼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고 직접 손을 사용하는 마사지는 염증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이화여대 가정의학과 신경원 교수는 “맨손이 아니고 화장품을 사용해서 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전한다.
    평소에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은 별 문제가 안되지만 지성이나 알레르기 피부는 여드름의 악화나 화장품에
    안맞는 성분이 함유돼 있으면 울긋불긋하게 올라 온다는 것이다.

    또 다른 사람 만지던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만질때도 피부가 올라오고 세게 시행하면 멍들 수도 있다.
    즉 또하나의 원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따면 무조건 일을 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
    비롯된다는 것.

    원래는 받는 사람의 체형이나 체질, 나이와 골격구조, 근육의 발달도에 따라서 달리 시행돼야 하는데
    실습기간이 적어 경험 부족으로 인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그렇다면 경락마사지 안전하게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드름성 피부이거나 과민성 피부는 되도록 하지 않는게 최선이다. 접촉성 피부염이나 여드름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락마사지에 사용되는 화장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미리 테스트 해
    봐야 한다.

    손등이나 손목 안쪽 연한 피부 부분에 바른다음 15~20분 뒤 빨개지는지 살펴봐야 한다. 단 여기서 주의
    해야 할 점은 여드름 종류는 그 즉시 반응이 안나타나기 때문에 잘 모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요즘 화장품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 워터로 시행하는 곳도 많은데 전문의들의 의견에
    따르면 물성분도 알콜이나 소염제 등 종류가 많고 소독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앞선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6
한약 다이어트 마음 놓고 먹어도 안전할까?
    A :

    먹기만 하면 무조건 살이 빠진다는 마법의 다이어트 약. 한약이면 무조건 안전할 거라는 통념도, 특정
    성분을 부각해 위험성을 과장하는 것도 경계해야 할 것이다. 한약 다이어트의 안전성과 효과를 제대로
    알고 먹는다면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도 어렵잖게 잡을 수 있다.

    체질에 맞는 처방 필수
    지난해 방영된 MBC-TV ‘불만제로’에서 다이어트 한약재의 문제점을 다룬 후, 한의원에는 방송 내용과
    관련한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당시 방송에서 문제 삼은 부분은 다이어트 한약에 포함된 ‘마황’이란 약재
    중에 ‘에페드린’이라는 성분의 부작용과 중독성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문제의 에페드린은 소아용
    감기약에도 문제없이 사용하는 약용 성분으로, 이것이 함유됐다는 사실만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볼
    근거는 없다는 것이 한의학계의 입장. 그러나 이런 사실보다는 다이어트 한약이 안전하지 않은 것처럼
    인식된 경우가 있다.

    한방비만학회 관계자는 “국내 한의학계의 연구 또한 마황이 체중 감량 효과가 있으면서도 유의한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다만 “개인의 약물 감수성에 따라 우려할 만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실제로 약효가 큰 약물
    일수록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약물 복용시에는 부작용을 유념해야 한다. 이는 한약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다이어트 한약의 성분과 효능
    다이어트 한약에서 필수 성분인 마황은 다른 한약재와 달리 상당히 강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적은 양
    으로도식욕을 떨어뜨리고 포만감을 주는 등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지만, 용량이 과도할 경우 불면이나
    심계항진(심장이 두근거리는 현상), 생리불순,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다. 애초부터 비만치료제로 사용
    된 약재는 아니고 땀을 내 감기를 치료하는 발한(發汗)제의 일종인데 다른 여러 한약재와 함께 처방해
    다이어트 효과를 내도록 고안된 것이다.

    그밖에도 체지방률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주는 의이인, 모발과 피부에 영양을 주는 하수오, 항산화
    기능과 포만감을 주는 숙지황 외 녹용, 황기, 복분자, 구기자, 당귀, 산수유 등의 보약재가 환자의 체질과
    비만도, 건강상태에 따라 처방된다. 다이어트와 건강 개선에서 충분한 효과를 보려면 3개월 정도 지속적
    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 한의사들의 의견. 한약 복용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식사 조절이 이뤄지며 운동
    과 병행했을 때 보다 큰 효과를 보는 것은 당연하다.

    “살 빼는 것보다 인체 균형과 건강 회복이 우선”

    Q 한방 비만 치료가 다른 점은 무엇인가?
    한약을 처방할 때는 몸의 약한 부분을 강화하는 약재와 체내에 불필요한 기운을 덜어주는 약재를 함께
    쓴다. 한방에서 건강은 각각 장기가 균형을 이룬 상태를 말한다. 비만은 그 반대다. 비만 환자는 대체로
    간에 열이 많은데 상태와 체질에 맞는 한약 복용이 한약 다이어트의 관건이다. 한방에서는 ‘얼마나 균형
    잡힌 몸이 되느냐’를 우선으로 진료한다.


    Q 복용이나 처방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한약도 경미하지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약 복용 후 인체의 변화를 잘 관찰하고 상담과 진료를
    통해점검해야 한다. 한방 다이어트 클리닉의 역사는 이제 10여 년 되는데, 오랜 노하우와 많은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한의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


    Q 다이어트 한약 처방시 포인트를 두는 점은?
    의사마다 처방이 조금씩 다르지만, 제나한의원의 ‘비비탕’의 경우 굶지 않으면서 체지방만을 선택적으로
    분해·연소·배출시키고 어혈과 습담을 방지해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체지방 중심의 신체 부피를 줄이는 데
    포인트를 두고 있다. 녹용, 황기, 원육, 진피, 숙지황, 의이인 등 보양 약재로 구성하기 때문에 기혈의 순환
    을 정상화하고, 노폐물을 빼내주어 몸이 가뿐해지고 머리도 맑아진다. 또 식습관이 교정되도록 해 요요
    없이 감량한 체중이 유지되도록 한다.




15
적게 먹고 운동해도 살이 안 빠진다면?
    A :

    요즈음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비만이다. 아주 극히 정상인 사람조차 좀 더 살 빼기를 원하는 마당이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의 관심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이어트에 관해서라면 웬만한 건 다 꿰뚫고
    있으며, 다이어트를 시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시도하는 사람들에 비해 성공하는
    사람의 비율이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교과서대로 먹는 것을 줄여보고 안 하던 운동도 열심히 해보지만 체중계 눈금은 요지부동이라고 하소연
    하는 이들이 많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치밀한 계획
    이 필요하다. 누가 효과를 봤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가다 보면 실패하기 쉽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흔히들 알고 있는 운동요법, 식이요법은 기본!
    문제는 이렇게 아무리 해도 체중계가 요지부동일 때에는 반드시 본인의 몸 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는 것.
    대부분 분명히 문제가 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을 들자면 소화 장애, 변비, 생리 불순, 부종 등을 들 수 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살이 찐다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제대로 살을 뺄 수 있다.

     

    몸의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여러 가지 대사 기능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적게 먹고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효과를 볼 수 없다. 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힘들여 운동을 하는
    경우 몸이 가벼워지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무거워진다. 결국 운동이 아니라 노동을 한 것 같은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적게 먹고 운동을 해 계속 몸에 부담만 줄 게 아니라 근본적인 몸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한 경우에는 적게 먹는 것 자체도 힘들 때가 있다. 심지어 하루 세 끼 다 먹는데도 먹고 돌아서면 다시
    허한 느낌이 들어 또 먹는다는 이들도 자주 볼 수 있다. 본인은 살기 위해(?) 먹지만,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가 제대로 소모되지 않는것이다. 이로 인해 섭취한 칼로리만 높아져 점점
    살이 찌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먹는 것으로 허한 부분을 보충할 것이 아니라 본인의 몸 상태에 맞게 보강할 필요가
    있다. 구멍 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보약을 먹으면 몸에 변화가 바로 온다. 보약이라고 해서 살이 더 찌는
    게 아니라 기력을 보강하면서 몸의 부기를 빠지게 하고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오히려 체중이 줄어든다.

    보약과 함께 한방 다이어트의 다른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다. 이를테면 몸의 독소와 숙변을 제거하는
    장세척과 해독요법, 식욕 억제를 위한 이침과 약침, 몸의 순환을 좋게 하는 여러 가지 침요법, 부항요법,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면 빠른 시일 내에 몸에 변화가 찾아온다.

    이렇듯 본인의 몸에 딱 맞게 실시하는 맞춤 한방 다이어트는 여러 가지 치료요법을 통해 단순히 살만 빼는
    것이 아니라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증상을 치료해 몸을 건강하게 하면서 체중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다시 살찔 염려가 없다. 바로 이 점이 한방을 통한 비만 치료가 다른 다이어트 방법과 구별
    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자 장점이다. 즉 몸도 좋아지고 살도 뺄 수 있는, 도랑 치고 가재 잡는 방법인 것이다.

    혼자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 조절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꼭 본인의 몸 상태를 체크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다.

14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10가지
    A :

    다이어트! 어떤 이에게는 필요없지만 어떤 이에게는 평생의 꿈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절대 쉬운 것은 아니며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라

    단기간 동안 무리한 체중 감량을 할 목적으로 아예 굶으면 단기간 동안 체중이 줄지는 몰라도, 그 후에
    보식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체중이 처음보다 더 늘기 쉽다. 만약 이처럼 계획성 없는 다이어트를 반복
    하게 될 경우, 몸은 점점 나빠지고 몸의 균형을 잃게 되어 생리 불순이 생기기 쉬우며 피부도 나빠지는 등
    몸에 이상이 생긴다. 또한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잘 빠지지는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게 되면 금방 더
    많이 찌개 되는 요요현상까지 겹치게 된다.

    # 다이어트 후에는 음식 조절에 더 신경써라

    보식 기간을 충분히 가지고 음식물을 조심한다. 너무 기름진 것, 맵고 짜고 자극적인 것은 피하고 과식,
    폭식을 삼가야 한다.

    # 양을 줄이기보다는 칼로리를 줄여라

    다이어트 한다고 음식량을 무턱대고 줄이다 보면 변비가 생기기 쉽다. 채소나 해조류 등 칼로리는 적으면서
    부피가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변비 예방에도 좋다. 이런 것들은 씹는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도 있고 아울러
    포만감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라

    미용 측면에서만 예뻐지려고 할 것이 아니라 건강 측면도 생각해야 한다. 운동을 병행하게 되면 체지방이
    많이 소비되어 비만 해소에 더욱 도움이 된다.

    # 뭐든지 꾸준히 하라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이 작심삼일도 못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식이요법이든 운동요법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새롭고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라

    한가할 때에는 먹고 싶은 욕구로부터 해방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무언가 새롭고 재미있는 흥밋거리를
    만들어 관심을 딴 곳으로 돌려, 먹고 싶은 욕구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 저녁식사는 7시 이전에 하고 그 이후엔 먹지 말라

    아침에는 바쁘기 때문에, 점심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먹지 못한다. 하지만 저녁에는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자신의 평소 양보다 많이 먹게 되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절대 금물이다. 또한 하루 종일 별로 먹지 않았다는 생각에 더욱 폭식을 하게 된다.

    # 물을 많이 마셔라

    하루에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주면 공복감 해소는 물론 다이어트 시에 생기기 쉬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되며, 노폐물도 잘 배출되어 피부도 좋아진다. 단, 식사시간 전후 30분에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 하루 세끼를 조금씩이라도 꼭 먹어라

    한 끼를 걸러 다음 끼니 식사를 하게 되면 배가 더 고프며, 한 끼를 걸렀다는 보상심리로 오히려 과식을
    하게된다.

    # 식사 시간은 최소 20~30분이 되게 하라

    식사를 하면 위벽이 늘어나고 혈중의 포도당과 아미노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중추신경계를 자극, 포만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 과정이 최소 20~30분이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을 할 가능성이 크다. 한번에 20번 이상 씹으면 과식을 피할 뿐 아니라, 비타민 등 필수영양소가
    완전 섭취되어 중추신경계가 식사량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게 된다.

    이 글을 읽다보면 ‘당연한 얘기네’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기본이 안
    되면 어느 것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기본을 지킨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13
뭐니뭐니해도 ‘걷기’ 가 최고 운동입니다
    A :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운동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많다. 이에 따라 최신 운동기기와
    최고급 헬스클럽, 다양한 운동법, 각종 스포츠 등이 연일 소개되고 있다. 새로운 운동기법과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소개되면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은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시간이나 비용,
    특별한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고 오해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운동의 기본은 무엇일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행하고 있는 ‘걷기’가 바로 운동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걷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말은 실제 맞는 말이다.  “걷기는 유산소 운동으로 체내 지방을
    연소시키는 작용을 한다”며 “빨리 달리기와 같은 순간적으로 많은 힘을 쏟아서 하는 운동은 가장 빨리
    운동 에너지로 바뀌는 글리코겐(당)을 주로 소비하지만, 걷기는 급격한 에너지 소모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지방 세포로부터 에너지를 추출하는 효소의 활동력이 높아진다”고 조언한다.

     

    마라톤 또한 유산소 운동이기는 하지만 근육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장시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근육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보충해 주어야 하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에게는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걷기야말로 에너지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지방세포의 소모율을 높이는 데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꾸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데 걷기가 근육강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한 연구조사에서도 실험을 통해 하루 1회 30분씩, 주3회, 20주에 걸쳐 걷기를 실시한
    결과 체중은 1.5%, 체지방률은 13.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달리기를 하면 체중은 1.5% 감소하
    지만 체지방률은 6.0% 줄어드는 데 그쳤다. 꾸준한 걷기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율을 높이기
    때문에 건강은 물론 겨울철 몸매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 무리한 운동은 근육이나 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지만, 걷기 운동은 자연스레 몸의 근육을
    스트레칭시켜줄 뿐 아니라 유연성을 길러준다. 걷기는 다리와 발의 근육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팔을
    흔들며 걸을 경우 상하 균형적인 운동효과를 줄 수 있다. 걷기에 주로 사용되는 다리 근육을 강화할 경우
    심장, 호흡기, 내장을 강화하는 효과도 얻는다.

    하지만 걷기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걷기에 앞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으며,
    바른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등과 허리를 곧게 편 자세로 시선은 10~15m 앞을 향한다.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쥔상태에서 팔을 적절하게 흔들며 걷는 것이 좋다. 또한 발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은 후에 발의
    앞부분을 닿도록 하고, 힘차게 걷는다. 1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걷는 것이 중요하고, 한번에 30분 이상
    걸어야 제대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1주일에 4~5일 정도 하루 30분 이상 걷는다면 심장마비의 3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심장질환이나
    관절염등으로 무리한 운동이 불가능한 사람도 적당한 걷기 운동은 필수적”이라며 “초보자는 1분에 90m,
    중급자 이상은 1분에 100m 정도의 속도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12
체질별로 좋은 다이어트 운동
    A :

    태양인~소음인, 체질에 꼭 맞는 다이어트 운동

     

    인삼이나 영지 같은 각종 약재들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듯이 살 빼는 방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 쓰러질 때까지 운동한다면 살이 빠지기는 할 것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말을 할 순 없죠.

    사람에게는 4가지의 체질이 있습니다. 다이어트 역시 체질에 맞게 하게 된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할 수 있
    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체질별로 좋은 운동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태양인의 다이어트 운동

    상체에 에너지가 집중되는 양인으로 화가 많고 성격이 급한 태양인 아줌마는 몸의 기운이 상체로 몰리면
    목, 어깨, 가슴 등에 살이 찌기 쉽습니다. 반면 하체는 부실해서 보기에만 튼튼해 보이고 실제로는 오래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몸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1. 하체가 약하고 지구력이 없으므로 다리에 무리가 되는 운동은 피하세요.

    2. 땀을 많이 내지 않는 정도의 수영, 상책, 등산이 좋습니다.

    3.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단체 운동이 좋습니다.

    4. 무리하게 뛰거나 너무 오래 서 있지 마세요.

     

    # 태음인의 다이어트 운동

    푸근하고 넉넉한 호호 아줌마 타입, 성격이 느긋하고 식욕이 왕성해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뚝딱
    해치웁니다. 가장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우리나라 사람한테 가장 많습니다.

    1. 목욕, 등산, 웨이트트레이닝 등 몸에 땀을 내주는 운동이 좋습니다.

    2. 폐기능이 약하므로 갑자기 과도한 운동을 하지 말고 반드시 준비운동을 합니다.

    3. 배와 허리둘레에 살이 많이 붙는 편이므로 허리를 쭉 펴고 생활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 소양인의 다이어트 운동

    대체로 빠릿빠릿한 성향의 아줌마. 비장이 강해서 소화기능이 좋고,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잘 찌지 않아

    뭇 아줌마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하지만 신장, 즉 배변기능이 약해서 변비에 걸리기 쉽고, 변비가 심하면
    몸이 붓고 살이 찌기도 합니다.

    1. 순발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단거리 달리기, 높이뛰기 등의 육상 종목이 좋습니다.

    2. 마음을 편안하고 차분하게 함으로써 열을 다스리세요.

    3. 몸에 열을 지필 수 있는 술이나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세요.

    # 소음인의 다이어트 운동

    비장, 비위가 약한 체질(소화기능이 약함을 의미), 소화흡수가 왕성하지 않아 살이 쉽게 찌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활습관과 성격 때문에 비만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주로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이 많이 붙는 부분

    비만입니다.

    1. 상체가 약하고 하체에 살이 집중되는 체형을 보정할 수 있는 수영, 철봉, 아령 등과 엉덩이와 허벅지
    군살을 빼 주는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2. 여름에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은 피합니다.

    3. 따뜻하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변비에도 효과가 있어서 아랫배를 납작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한방에서 비만관리란 ‘몸의 건강한 상태’를 되찾는 것입니다. 비만은 몸의 이상이 겉으로 드러
    난 것입니다. 몸의 흐름과 상태가 정상인 사람은 살이 찔 수가 없습니다. 한방으로 진단을 하여 자신에게
    맞는 처방과 함께 체질에 맞는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기르면 살 찐 사람은 살이 빠지고 너무 마른 사람은
    적당한 몸매로 돌아옵니다. 즉 사람이 가장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드리는 것이죠.

11
완벽한 보디 메이크업을 위한 환상적인 힙라인 만들기
    A :

    ※ 먹는 것만 주의해도 히프 라인이 살아난다
    다이어트에 식단이 중요하듯 멋진 히프를 만드는 데도 잘 고른 음식이 한몫 한다. 도움이 되는 식품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여기에 과일과 채소로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단백 식품은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어주어 히프 라인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 식사를 할 때는 되도록 하루에 5~6회에 걸쳐 조금씩 자주 먹을 것.

    쉽지 않더라도 실천해보자.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저녁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물을 자주 마셔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도 잊지 말자.

     

    ※ 돋보이는 히프를 위해 갖춰야 할 몇 가지 라인들
    공들여 아름다운 히프 라인을 만들었는데 아직도 어딘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다른 곳들을 점검해보자.

    아랫배가 불룩 나와 있지는 않은지, 허리에 군살이 붙지는 않았는지, 가슴이 너무 밋밋한 것은 아닌지.

    S라인뿐만 아니라 볼륨 있는 가슴의 V라인, 잘록한 허리의 Y라인 모두 중요하다는 얘기다.

    아름다운 몸매는 결코 노력 없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을 터. 그러니 히프 라인까지

    망치고 싶지 않다면 몸의 전체적인 라인을 잘 다듬고 탄력 있게 가꾸는 노력을 기울이자.

     

    ★ 돈 안 드는 히프 업 습관

    청바지를 맵시 있게 입고 싶을 때,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은 옆모습에 스스로 만족하고 싶을 때,

    트레이닝복 위로 드러난 탄력 있는 히프 라인을 봤을 때…. 처지고 펑퍼짐한 히프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패션 아이템이 각광받는 요즘, 시간도 돈도 들일 필요 없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면 귀를 쫑긋 세워볼 만하지

    않을까?

     

    ① 오래 앉아 있다 일어나면 주먹으로 히프 두드리기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히프가 퍼지게 된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할 때는 1시간에 한 번씩은 일어나서 잠시 걷거나 스트레칭 하는 것이 필수! 엉덩이를 주먹으로 두드려주는 것도 뭉친 근육을 풀고 히프 업 시키는 데 효과적.
    ② 집에서는 히프 업 하며 착한 딸 노릇
    설거지를 하는 동안 한쪽 다리씩 번갈아 뒤로 혹은 옆으로 차올리고, 걸레질하는 동안에는 무릎 꿇은 자세에서 뒤로 다리를 차올리는 동작을 연습한다. 다림질을 할 때는 서서 할 수 있는 다림질 판을 짚고 두 발로 까치발 했다 내리는 동작이 굿.
    ③ 속옷을 잘 골라야 히프가 예뻐진다
    속옷을 잘못 입으면 몸매를 커버하지도 못하고 자칫 몸매를 망가뜨릴 수도 있다. 팬티는 아래쪽에 히프를 위로 올려주는 탄력 있는 밴드가 있는 스타일을 고를 것.
    ④ 계단 오르내리기
    웬만한 곳은 걸어서 올라가자. 아파트에 산다면 되도록 계단을 이용하고, 계단을 오를 때는 뒤꿈치가 닿지 않도록 하고 아랫배와 히프에 힘주어 긴장하는 것을 잊지 말 것.
    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펴고 깊숙이
    의자 끝에 히프를 대고 기대앉는 것은 몸매를 망치는 지름길. 의자 깊숙이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반듯한 자세로 앉는다.

     

    덤벨 들고 앉았다 일어나기(squat)

    1. 양손에 덤벨을 들고 두 발은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선다. 가슴을 쭉 펴고 턱은 당기고 시선은 정면을 볼 것.
    2. 무릎을 천천히 구부리며 허벅지가 땅과 수평이 될 때까지 내려간다. 이 때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운동 효과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확실하게 운동시키는 데 효과적.

     

    한 발 앞으로 내밀고 굽히기(lunge)

    1. 다리를 앞뒤로 벌리고 선다. 등과 허리는 곧게 펼 것.
    2. 앞으로 내민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며 아래로 내려간다. 앞 무릎이 직각으로 구부려질 때까지 내려가고,
    이때 등과 허리를 숙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하체의 힘만 이용해 원위치로 올라을 것.

    운동 효과
    엉덩이 근육을 탄력 있게 조여주며 히프 업에 특히 효과적인 동작. 허벅지 앞쪽 근육도 운동시킨다.

     

    누워서 엉덩이 들어올리기(leg bridge)

    1. 매트 위에 반듯하게 누운 뒤 두 무릎을 세운다.
    2. 그 상태 그대로 엉덩이에 힘을 주며 골반과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땅을 짚은 팔 힘으로 하지 말고 엉덩이
    힘을 이용할 것.

    운동 효과
    엉덩이와 허리, 허벅지 모두 운동 효과가 높다. 히프를 타이트하게 하여 예쁜 라인으로 만든다.

10
내장 비만 잡는 매일/주말프로그램
    A :

    겉으로 찌는 살은 확연히 보이지만 속으로 찌는 내장 비만은 눈으로 확인할 길이 없어 그냥 지나치게 된다.

    그러나 일반 피하지방보다 일상 생활에 더욱 큰 위협이 되는 것이 내장비만.

    남편의 뱃살을 체크해 보고 위험한 내장 비만에서 탈출하는 프로그램을 짜 본다.

     

    남편 뱃살을 잡아 보자, 내장 비만 자가 체크

    1. BM 지수를 계산해 본다.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 20미만이면 저체중, 20~24는 정상, 25~30은 경도 비만, 30이상은 중등도 비만이라고 할 수 있다.

    수치상으로 비만으로 나올수록 내장 비만일 가능성도 커진다.

     

    2. 줄자가 배꼽을 지나도록 쟀을 때 남자는 90㎝, 여자는 80㎝가 넘으면 내장 비만의 가능성이 높다.

    3.  뱃살을 잡아 봤을 때 묵직하게 대부분의 살이 잡힌다면 피하지방형 비만에 속한다.

    배는 볼록한데 잡히는 살이 얼마 되지 않으면 내장 지방형 비만이다. 두 가지가 복합된 경우도 있다.

    [TIP] 다른 지수는 정상이거나 말랐어도 겉으로 보기에 아랫배가 다른 부위에 비해 많이 나와 있으면

    내장 비만일 가능성이 크다.

     

    도전! 내장 비만 잡기 프로그램

     

    매일 매일 습관 들이는 주중 프로그램

    [AM 6 : 20] 집 주변 공원이나 야산에 속보로 다녀온다. 일주일에 3번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내장 지방 제거에 큰 도움이 된다.

    [AM 7 : 00] 욕실에서 샤워를 하며 뱃살을 마사지한다. 샤워기 수압을 강하게 하고 약 5분간 배 부위에

    집중적으로 마사지를 한다. 샤워하기 전에 온몸을 타월로 문질러 혈액 순환을 도와도 좋다.

    [AM 7 : 30] 아침은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시간으로 몸의 시동을 거는 때이다. 아침 식사를 꼭 챙겨

    먹되 물과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배설을 돕는다.

    [AM 10 : 00] 회사 쉬는 시간에 한 손에는 담배, 한 손에는 커피를 들게 된다면 한 가지만이라도 바꿔 본다.

    담배는 복부에 지방을 축적시키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되게 하므로 끊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커피 속의 포화 지방 또한 무시 못할 양이므로 커피를 블랙으로 바꾸거나 끊는다.

    [PM 10 : 30] 점심 메뉴는 고기보다 생선, 콩류 중심으로 고른다. 생선과 콩류는 육류만큼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지만, 지방에 쌓이는 포화 지방의 양은 상대적으로 적다. 식습관이 내장 비만을 부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음식을 먼저 먹어 보는 것도 좋다.

    [PM 4 : 00] 출출할 때 먹는 과자나 빵 등의 간식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끼니때마다 저열량식을

    챙기지는 못하더라도 간식에서라도 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포만감을 주는 과일이나 채소 종류의

    간식을 준비하면 좋다.

    [PM 6 : 30] 회식이 있다면 가기 전에 저녁을 챙겨 먹는다. 알코올은 함께 먹는 음식의 열량을 고스란히

    저장하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술을 마시기 전에 식사를 해서 안주의 양을 줄여야 한다.

    [PM 7 : 30] 술을 마실 수밖에 없다면 도수가 낮은 것으로 주종을 바꿔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고 안주는

    채소류 중심으로 골라 전체 섭취 열량을 낮춘다.

    [PM 10 : 00] TV 보는 시간에 반신욕을 한다. 반신욕으로 혈액 순환을 좋게 하면 장 속 지방이 빨리 배출된다.

     

    쉴 때 확실히 관리하는 주말 프로그램

    [AM 9 : 00]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펴서 신경을 깨운다. 누운 자세 그대로 5분간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뱃살을 꾹꾹 눌러 자극한다.

    [AM 9 : 30] 휴일 아침에 늦잠을 자서 식사를 하기 싫다면 밥 대신 과일과 물이라도 챙겨 먹는다.장에 좋은

    항산화제와 효소,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위해 식탁에는 생식 재료를 한 가지씩 포함시킨다.

    폭식이나 과식을 막기 위해 식사는 TV 없는 곳에서 천천히 한다.

    [PM 10 : 30] 외식할 때는 서빙 되는 양의 반만 먹는다. 외식 메뉴는 대부분 열량이 권장 섭취량을 훌쩍

    뛰어넘는다. 케이크처럼 열량이 높은 디저트를 먹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PM 7 : 00] 저녁 시간에 아내가 마트 가는 길에 따라나서든지 가족이 함께 동네 산책을 한다.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도 조금씩이나마 걸으면 내장 비만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PM 8 : 30] 집에 있으면 자꾸 먹게 되는 야식도 끊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끊기가 힘들다면 일단은 야식 메뉴를

    볶거나 튀긴 것 대신 담백한 것으로 바꾼다.

    [PM 10 : 00] 아침저녁으로 순환 자극 마사지를 한다. 대자로 엎드려 누워 있으면 아내가 팔과 다리, 등을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꼭꼭 눌러 준다.

    [PM 11 : 00] 잠들기 전에 복식 호흡을 100번씩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9
바른 자세로 다이어트한다.
    A :

    나쁜 자세는 대부분 웅크리거나 몸을 비대칭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이 경우 혈액 순환을 방해해 특정

    부위에 살이 찌게 된다. 반대로 몸을 세우고 뻗는 바른 자세는 가만히 있을 때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어 살이 빠진다.

     

    Mission 1_ 서는 자세 교정하기

    살찌게 하는 나쁜 자세


    - 한쪽 발에만 무게를 실으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살이 찐다.
    - 벽에 자꾸 기대면 몸무게가 쏠리면서 한쪽 다리가 더 길고 굵어지는

    비대칭이 된다.
    - 등이 구부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머리를 감을 때 상체를 깊이 숙이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상체에 살이 찌게 된다.

     

    자세 생활 교정법


    - 출퇴근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 있는 방향을 수시로 바꾸면서 양 다리에

     골고루 무게를 싣는다.
    -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는 목을 뒤로 젖혀 샤워기로 한다.
    - 한곳에 오래 서 있을 때는 의식적으로 양쪽 발에 번갈아 가며 무게를

    싣는다.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는 눈높이까지 들고 본다.

    Plus Info_ 배에 힘을 주고 어깨는 뒤에서 당긴다는 느낌으로 서면 서 있는 것만으로도 칼로리가 소모된다.

     

     

    Mission 2_ 걷기 자세 교정하기

     

    살찌게 하는 나쁜 자세


    - 한쪽으로만 가방을 메면 몸이 비대칭으로 발달한다.
    - 가방을 무겁게 메고 다니면 어깨가 구부정해지면서 상체에

     살이 찐다.
    - 골프나 테니스 등 한쪽으로 편향된 운동을 하면 좌우 신체의

     크기가 달라진다.
    - 팔자로 걸으면 허리가 앞으로 쏠리면서 배가 나온다.

     

     

     

     

     

     

     

     

     

    자세 생활 교정법


    - 가방은 양쪽으로 번갈아 가며 메되 낮은 쪽 어깨에 더 자주 멘다.
    - 굽이 낮고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어 허리를 바르게 한다. 가슴을 활짝 편다는 느낌으로 걷는다.

    Plus Info_ 무릎을 되도록 굽히지 않는 발레동작으로 보폭을 크게 하여 빨리 걸으면 살이 빠진다.

    골반을 대칭으로 만들어 주는 교정 체조
    - 무릎을 붙여서 천으로 묶는다. 두 팔은 등 뒤에서 깍지를 끼고 무릎을 굽힐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굽혔다가

     일어난다. 한 번에 100회 이상 반복한다.
    - 똑바로 누워 다리가 더 긴 쪽의 무릎을 끌어당겨 가슴으로 안는다. 10초 동안 버티고 20회 반복한다.

    Mission 3_ 앉는 자세 교정하기

    살찌게 하는 나쁜 자세

    - 책상다리로 앉으면 골반이 벌어지며 엉덩이가 커진다.
    - 짧은 치마를 입고 바닥에 앉거나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는

    경우,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앉는 경우 몸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골반이 뒤틀려 다리 길이가 달라진다.
    - 한쪽 턱을 괴고 앉으면 얼굴을 비롯한 상체가 한쪽으로 힘을 받아 비대칭이 된다.
    - 책상에 구부정하게 앉아 있으면 어깨와 목, 팔 등의 상체에

    살이 붙는다.

     

     

     

     

     

     

    자세 생활 교정법


    - 골반의자 등 보조기구를 사용해 골반이 벌어지지 않도록 교정한다.
    - 운전할 때 방석을 접어 허리에 받치면 허리가 펴진다.
    -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책을 받침대에 놓고 보면 상체를 세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 지하철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바짝 붙이고 머리는 창문이나 창틀에 기댄다.
    - 바닥에 앉을 때는 책상다리 대신 두 발바닥이 모두 하늘을 향하도록 가부좌를 틀거나 무릎을 꿇고 앉는다.

     

    Plus Info_ 의자 깊숙이 앉기보다 살짝 걸터 앉아 배를 끌어올리듯 힘을 주고 앉으면 뱃살이 빠진다.

    골반을 작게 만들어 주는 교정 체조


    - 의자에 앉아서 두 손으로 양 무릎을 잡고 바깥쪽으로 잡아당긴다. 동시에 무릎은 안쪽으로 미는 동작을

    10초간 유지하고 이완했다가 10회 반복한다.
    - 무릎을 세우고 누워서 엉덩이를 높게 들어올리는 동작을 천천히 20회 반복한다. 이때 골반을 수축

    시킨다는 느낌으로 힘을 준다.

     

    Mission 4_ 눕는 자세 교정하기

     

    살찌게 하는 나쁜 자세


    - 옆으로 누워 TV를 보면 목과 어깨의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상체에 살이 찐다.
    - 책상에 엎드려 자면 좌우 비대칭이 된다.
    - 바닥에 엎드려 자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책을 보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살이 찐다.
    - 새우잠을 자면 허리가 굽으면서 배에 살이 찐다.
    - 눕듯이 의자에 앉으면 허리가 구부정해지면서 뱃살이 붙는다.

     

    자세 생활 교정법


    - 항상 눕게 되는 TV 앞 자리에는 앉아서 볼 수 있도록 의자를 둔다.
    - 높지 않은 목베개를 베서 정상적인 목의 곡선을 유지한다.
    - 쿠션이 있는 침대 위에서 잘 때는 허리 밑에 수건을 말아 넣어 허리 곡선을 유지한다.

     

    Plus Info_ 춥지 않게 자야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자기 전에 목 근육을 풀면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등이 굽고 상체에 살이 많을 때 하는 교정 체조


    - 똑바로 누운 다음 얇은 이불을 말아 등 밑에 괸 채로 10분간 있는다. 이때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 침대에 눕되 어깨선이 침대 끝선에 오도록 눕는다. 이 상태에서 머리를 뒤로 젖혀 침대 밑으로 떨구고

    5분간 유지한다.

8
나를 알고 다이어트를 한다.
    A :

    넌 그렇게 먹어도 살 안찌니? 이유를 알려주마!

    주위를 둘러봐도, 길거리에 나가도 날씬한 사람뿐인 것 같은데 왜 유독 나만 살이 찌는 걸까?

    이유를 알아야 관리가 가능한 법, 살이 어디에서 왔는지 찾아보자. 내 경우에 맞는 이유가 꼭 있다.

     

    ● 체질이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
    남들과 똑같이 먹는데도 살이 찌는 것 같다면 체질의 문제. 자신의 신체 상황을 바르게 아는 것이 먼저다.

     

    1. 친구와 똑같이 먹어도 나만 찐다_ 친구와 나의 사상체질이 다를 수 있다. 흡수는 잘하지만 배설을 잘하지 못하는 태음인과 소양인은 살이 찌기 쉽다.
     술을 잘 마시는 태음인은 음주를 줄이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대표적인 고칼로리 식품. 밤늦게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문제다. 특히 태음인은 식욕이 좋은 편인데, 몸을 보한다고 황기 등 식욕을 돋우는 약재를 먹게 되면 더욱 과식을 하게 된다. 스트레스성 비만이 많은 소양인은 생채소나 과일 등 서늘한 특성의 음식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2. 전보다 조금 먹는데도 살이 찐다_ 다이어트를 한다고 식사량을 줄였는데도 살이 계속 찌는 경우가 있다. 식사량이 줄어 몸이 이를 평상시 상태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면서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된다.
    다이어트는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보다 먹는 음식의 종류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식사량은 크게 줄이지 않되 채소나 튀기지 않은 음식 등을 위주로 식단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 요법과 함께 운동도 병행해야 기초 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다.

     

    3. 살이 찌는 부위가 다르다_ 성별에 따라 살찌기 시작하는 부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아랫배 → 몸통 → 팔다리 → 얼굴 순으로 찌지만, 여자는 허벅지 → 아랫배 → 몸통 → 팔다리 순으로 찌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남녀를 떠나 몸에서 혈관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부위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살이 찌게 된다.
    남녀별로, 체질별로 살찌는 부위는 달라도 살찌는 역순으로 살이 빠진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부위가 ‘빠질 때까지’ 운동을 해야 하는데, 이때 특정 부위만을 운동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한 방법. 전신 유산소 운동을 해야 순서대로 살이 빠진다.

     

    4. 여자는 살이 더 잘 찐다_ 여성은 생리나 출산 등의 이유로 빈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빈혈이 있으면 지방을 연소시키기 어려워 살이 찌기 쉽다. 출산 후의 부종과 미네랄 부족으로 살이 찌는 경우도 많다. 또한 여성은 갱년기와 초경 등 여성 호르몬이 모자라는 시기에 살이 찌기도 한다.
    평소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철분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산 후에는 흔히 알려진 보양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데 이때 채소와 해조류의 섭취도 함께 늘려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을 보충해야 한다.

     

    ● 식습관이다

    넌 그렇게 먹어도 살이 안 찌니?
    식습관이 나쁘면 99%가 살이 찌는데, 문제는 자신의 식습관이 나쁘다는 것을 잘 모른다는 사실. 대부분의 경우 의도치 않게 남들보다 많이 먹게 된다.

     

    1. 밥 대신 간식을 먹는데도 살이 찐다_ 간식을 어중간한 시간에 먹으면 다음 식사 시간에 폭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케이크나 빵 등으로만 배를 채우면 과도한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간식을 먹더라도 우유 한 잔이나 과일 등을 택해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을 먹었다고 식사 시간을 어기는 것도 금물이다.

     

    2. 살찌는 디저트를 꼭 먹게 된다_ 아무리 식사를 많이 하더라도 식후에 케이크나 달달한 음료수를 마시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의 혀는 다양한 맛을 충족시키기를 원하기 때문에 식사 중 단맛을 먹지 못하면 식후에라도 계속 먹고 싶어 한다.
    식사 중에 단맛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면 식후에 디저트에 손이 덜 가게 된다. 샐러드에 단맛이 나는 과일을 넣는다든지 조림 한 가지는 단맛을 내는 것으로 바꾸면 가능한 일이다.

     

    3. 결혼 후 살이 찐다_ 결혼 후 여성은 남편과 식사량이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남긴 음식을 처리하는 것도 살찌는 이유. 식사량이 전체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음식을 개인 접시에 덜어 먹는 습관을 들이면 자신이 얼마나 먹고 있는지 잘 파악할 수 있다. 아이들도 자기 접시 위에 음식을 덜어 남기지 않고 먹도록 습관을 들이면 엄마가 남은 음식을 먹게 되는 일이 없다.

     

    4. 피곤해서 살찔 틈이 없는데도 찐다_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장과 위의 기능이 올라가면서 식욕이 좋아져서 결국 많이 먹게 된다. 반대로 마음이 편해지면 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식욕을 억제하는 세로토닌이 나오게 된다.
    주변의 스트레스 요인을 없애도록 노력한다. 생활을 바꾸기 힘들다면 잠깐의 명상 등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본다. 또한 결국 문제는 음식량이므로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기록하는 다이어트 일기를 써 봐도 좋다.

     

    5. 하루 두 끼만 먹는데도 살이 찐다_ 허기질 때 먹으면 평소에 먹는 양보다 더 많이 먹게 된다. 이런 식으로 먹는 음식의 총량이 많아지는 것이 문제. 또한 두 끼를 먹을 때는 더 많이 먹지 않더라도 대부분 점심과 저녁으로 먹게 되는데, 저녁에는 부교감 신경이 활동할 때이기 때문에 먹는 것이 다 살로 가게 된다.
    자주 먹되 하루에 먹는 음식의 총량을 생각하면서 먹는다. 배고픔은 억지로 참지 말고 식사 시간 사이에 허기를 잠재울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을 먹어 폭식을 막는다.

7
운동하면 어지러운데…다이어트 할까 말까?
    A :

    여름을 앞두고 체중 감량에 돌입, 헬스 클럽에 등록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운동한 지 30분도 되지 않아 머리에 두통이 오고 어지러워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두통은 계속돼 운동을 계속해야하는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식습관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운동에 매달리면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먼저 파악하고, 체중증가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빵,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 음료 등의 잦은 간식 섭취는 체내열량을 증가시켜 다이어트 방해의 가장 큰 원인이다. 간식으로 인한 포만감은 식습관을 불규칙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간식을 제한하는 하도록 하고, 간식량을 줄이더라도 필요이상의 식사량은 다이어트의 적이 되므로 구체적인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식사량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현미처럼 도정이 덜 된 곡식이나 야채, 버섯, 해조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단으로 열량이 낮은 반찬의 양을 늘리고, 밥량은 줄인다. 또한 단시간에 식사를 하면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식사가 끝나게 되므로 최대한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기른다.

    그러나 평소 음식 섭취량이 많지 않다면 섭취열량을 줄이는 방법이 다이어트를 성공시키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별도의 운동시간을 가지거나 평상시 활동량을 늘려 식이요법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 몸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고도비만인 경우
    매일 약 30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수영장에서의 걷기, 아쿠아로빅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 오래 할 수 있다.

    * 상체비만인 경우
    팔과 복부 쪽에 체지방이 많은 반면 허벅지와 종아리가 가늘어 오래 걷기가 힘들다. 이런 체형은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가 좋은데 속보나 조깅, 줄넘기 등은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서 운동 상해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 하체비만인 경우

    스쿼시나 테니스, 에어로빅 같이 하체에 힘이 많이 가해지는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 피로 물질인 젖산이 쉽게 분해 되지 않기 때문에 운동 강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보다는 낮으면서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 전체적으로 지방이 많고 근육이 별로 없는 경우 1주에 3~5회 정도 속보나 조깅을 30분 정도 해야 하며, 1주일에 2번 정도는 별도로 근력 운동을 30분 정도 하여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

    * 운동 중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

    무리한 저열량식으로 인해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인 철분과 단백질의 부족으로 어지럼증을 겪는 여성이 많다. 여성은 한 달에 한번 생리를 통한 혈액 손실이 많아 운동성 빈혈이 발생할 확률이 남성보다 높은 데 이런 경우 식사량을 늘리거나 운동량을 줄이고, 영양 보충제를 별도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뼈대가 약하고 힘이 떨어지는 경우
    여성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근력이 증가하여 바디 라인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종아리 같은 작은 근육 군은 한세트에 15~20회 정도로 3~5세트를 실시하고 허벅지 같은 대 근육 군은 4~7세트가 적당하다. 처음에는 운동 시간을 20분 정도하고 점점 늘여서 1주일에 2~3회 정도 40~60분 정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단기 다이어트시 꼭 지켜야 할 식이요법
    A :

    짧은 시일 안에 살을 빼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중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길 바라고, 또 급한 마음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체중을 줄이려 한다. 그래서 이로 인해 건강 악화나 요요 현상 등 많은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켜 식이요법을 실천해야 한다.

     

    체중이 아닌 체지방 줄이기에 주력하라
    단기간 다이어트를 했을 때 부작용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다이어트의 근본 목적을 상실한 채 체중이라는 숫자의 빠른 변화에만 집착하는 데 있다. 다이어트는 불필요한 체지방을 줄이고 인체의 대사 기능을 정상화하여 건강을 도모하는 것이다.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체지방, 근육, 수분 등 체성분의 비율은 배제하고 몸무게가 줄어들기만을 바란다. 또 몸무게를 빠른 시일 안에 줄이기 위해 무작정 굶거나 절식을 하고, 무리하게 운동하며, 심지어 적절하지 못한 약물을 복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방법이 불필요한 체지방을 줄이기보다 필요한 근육과 수분 등을 감소시키고, 대사 작용을 망가뜨리며, 다시 살이 찌는 요요 현상을 유발하고, 결국 건강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사실, 다이어트는 장기간 계획하여 진행해야 건강도 해치지 않고 요요 현상도 줄어 안전한데, 단기간에 효과를 보길 원한다면 다이어트의 근본 목적을 지키며 올바른 방법으로 살을 빼야 한다.

     

    식사량 줄이기에 집착하지 마라
    짧은 기간 안에 살을 빼는 데 식이요법은 매우 중요하다. 식이요법은 다이어트의 근간이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너무 집착해서는 안 된다. 특히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아예 먹지 않을 경우 몸 안으로 들어오는 음식물이 적어 체중은 금세 감소하겠지만 나중에 정상대로 식사를 하면 다시 쉽게 살이 찐다.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은 아주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식사량을 줄이기 전보다 더 적은 에너지로 몸을 움직이고 불필요한 사용은 하지 않으며, 생명 유지와 직접적으로 관계되지 않으면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부족한 에너지는 몸속에 있는 영양소를 분해하여 보충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다시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 우리 몸은 언젠가 또 그런 긴급 상황이 생길 때를 대비하여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어느 정도 유지하고 남은 에너지를 지방으로 전환해서 저장하는데, 이로 인해 체지방이 줄지 않고 늘어나기도 하며 다시 살이 찌는 요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불규칙한 식사시간부터 바로잡아라
    그렇다면 어떻게 먹는 것이 단기간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일단은 현재까지의 식습관을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비만을 일으킨 가장 큰 원인이 식사습관에 있기 때문이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은 과식과 폭식을 조장하고 비만을 악화하며, 신진대사를 방해해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만든다. 따라서 살을 빼는 데 규칙적인 식사시간은 필수, 지금까지 식사시간이 들쑥날쑥했다면 이것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소식보다 ‘일정한 양’이 더 효과적이다
    식사량을 일정하게 하지 않고 소식과 과식을 반복하면 우리 몸은 필요한 영양소를 제때 충분한 양만큼 얻을 수 없어 몸 안으로 들어오는 영양분을 자꾸만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다. 따라서 우리 몸이 안심하고 음식을 소화, 흡수, 배설할 수 있도록 일정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더불어 섭취량은 다이어트 목표와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며 이전보다 줄이는 것이 필요한데, 갑작스레 식사량을 줄이면 본인도 힘들지만 몸도 쉽게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서서히 줄이도록 한다. 간식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지만 너무 배가 고플 때는 식사와 식사 사이에 야채주스나 우유, 고구마, 감자, 과일 등을 소량 섭취하여 공복을 달래면 효과적이다.

     

    칼로리가 낮은 재료로, 한식으로 먹어라
    먹거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대체해야 한다. 우선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은 삼가야 하며, 술과 커피, 청량음료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한식이 가장 좋은데, 각종 영양소는 골고루 갖추고 있으면서 기름기가 적어 다이어트에는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급적 한식으로 먹되 칼로리가 낮은 식재료를 선택한다. 예를 들면 쌀밥 대신 보리밥이나 발아현미밥, 검은콩밥 등으로 대체하면 되는데, 이는 칼로리를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양분도 많아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쌀은 탄수화물 비율이 높지만 보리, 발아현미, 검은콩, 수수 등은 탄수화물 함량이 쌀보다 낮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은 더 풍부하여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반찬도 마찬가지. 소시지, 햄 등의 가공식품보다는 유기농 채소와 김치, 된장과 같은 발효식품을 섭취한다.

     

    무조건 고기를 안 먹으면 오히려 마이너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단백질 섭취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육류를 무조건 피해서는 안 된다. 단, 육류를 먹을 때는 가급적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콩이나 두부, 고등어 등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칼로리는 낮은 식품으로 대체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필수
    비타민과 식이섬유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에너지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소비하며, 건강 악화와 비만을 일으키는 독소와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해준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이나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장 기능을 높여 다이어트 도중 발생하기 쉬운 변비를 예방해준다.

     

    오래 씹기, 살빼기의 기본 중 기본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CCK(콜레시스토키닌)라는 호르몬은 식사를 시작한 후 20분이 지나야 분비되기 시작한다. 때문에 많이 씹지 않고 급하게 음식을 먹으면 과식하기 쉬워지는 반면 오래 씹으면서 천천히 먹으면 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하여 자연스럽게 소식을 할 수 있다. 과식은 위에 부담을 주고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을 조금씩 여러 차례 나눠 먹는다
    식재료를 기름에 볶거나 튀기기보다 굽거나 삶으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또한 음식은 자신이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어야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작은 그릇을 이용하면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음식을 작은 크기로 잘라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먹거나, 식사 공간이나 식탁, 그릇 등을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 계열보다 식욕을 억제하는 파란 계열의 색상을 사용하는 것도 다이어트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다이어트의 시작은 체내 노폐물의 제거부터
    A :

    이유도 없이 갑자기 아랫배가 나오기 시작하고 다리가 붓기 시작하거나, 매력적인 몸매가 되기 위해서 운동도 하고 금식도 해보지만 이상하게 살은 빠지지가 않는 경험을 한 이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뚱뚱하다는 것은 단지 체내에 보기 싫은 지방만이 쌓인 것은 아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복잡한 산업 사회와 오염된 환경에서 성장한 우리의 몸속에 쌓인 수많은 독소들이 하나의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아직까지 규명하지 못한 수많은 노폐물들은 장내에 쌓여 하나의 독소로 몸을 계속 불어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장속에 박혀 이끼처럼 숙변으로 엉키고, 관절 마디 마디에 박히고, 간과 혈액에 쌓여 심각한 부종과 비만을 만들어 내는 독소들. 하나의 예로 우리는 흔히 다리가 갑자기 굵어지면 살이 쪄서 그렇다고 이야기하지만, 사실상 진찰을 해보면 체내의 탁한 수분으로 다리에 부종이 발생하고, 이러한 부종이 쉽게 빠지지 않아 그냥 다리의 근육으로 보이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럼 다리의 근육처럼 생긴 부종을 운동으로 빼줘야 할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운동이 아닌 체내의 잘못된 수분을 먼저 제거하도록 신장을 강하게 해줘야 한다.

    또 하나의 예로 갑자기 복부에만 살이 찌는 것을 들 수 있다. 마치 아프리카에 사는 토속민처럼 배만 볼록하게 나온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경우도 운동으로 빼줘야 할까? 이 또한 위에 열이 심하여 열독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니 마찬가지로 비위에 열을 내리는 해독으로 먼저 살을 빠지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여성 비만은 정상인과 달리 내분비 이상을 가져와 손발 저림, 생리장애, 성기능 감퇴, 암발생 등을 수반하기에 위험하다. 비만 치료는 우선 이처럼 체내에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살이 쪘다는 이유만으로 당하는 수모감, 놀림, 수반되는 우울증 등은 이러한 해독으로부터 시작해야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해독에 좋은 음식들>

    우리는 흔히 해독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면 숙취해소만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생활에서 즐겨 먹음으로써 몸안에 독소가 밖으로 나가게 해주는 음식도 많다.

    1. 미역 - 생일 때마다 먹는 미역국. 흔히들 피를 맑게 해주는 성분이 있다고 하는데, 미역은 중금속의 독을 밖으로 빼주는 효과가 있다.

    2. 쑥 - 옛날에 곰이 동굴에서 100일 동안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쑥에는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성분과 몸에 백혈구 수를 늘리는 살균력이 뛰어나다.

    3. 현미 - 쌀과 섞어먹으면 몸에 좋은 현미에는 물 안에 쌓인 농약 성분을 밖으로 몰아내 준다.

    4. 감자 - 강원도에서 많이 나는 감자는 폐조직을 보호해주는 성분이 있어 흡연자들에게 유익하다.

    5. 미나리 - 매운탕에는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미나리는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는 작용과 몸의 산성화를 막아준다.

    6. 된장 - 동안의 비결이라는 된장찌개. 이 된장에는 유독가스를 해독하고 농약성분을 없애주는 좋은 발효식품이다.
    7. 돼지고기 - 황사가 불 때면 대박난다는 돼지고기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폐에 쌓인 공해물질을 없애준다.

    8. 콩 - 색깔마다 해독의 기능이 다르다는 콩은 공해 해독작용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9. 양파 - 불면증에 좋은 음식이며, 소음과 스트레스로부터 마음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있다.

    10. 녹두 - 녹두는 몸 안의 노폐물을 녹여 배설시키는 기능을 한다.

4
지방, 어떻게 뺄 것인가?
    A :

    근육살이 쪄야 살이 빠진다. 그러나 쉽지 않다. 암보다 완치율이 낮은 난치병이 바로 비만인 탓이다. 살을 뺀 후 5년 이상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경우가 10∼40%에 지나지 않는다.

    남성형 비만은 주로 지방이 상체에 축적돼 배가 나오는 형이다. 내장형·사과형 비만과 동의어다. 여성형 비만은 하체 집중형이다. 피하형·배(梨) 비만이라고도 한다.

    이중 심각한 것은 남성형 비만이다. 온갖 성인병의 원인이다. 반면 여성형 비만은 미용상 문제 말고는 특별한 건강상 문제는 없다. 지방세포수가 늘어나는 비만과 지방세포가 뚱뚱해져 생기는 비만도 있다.

    어떻게 살을 뺄 것인가.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한다. 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려야 한다. 굶거나 칼로리 섭취를 지나치게 줄이면 몸은 ‘잘못하면 굶어 죽을지 모른다’는 판단으로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들어오는 영양분을 무조건 튼튼한 식량, 즉 지방으로 저장한다. 체중은 음식조절로 줄이고, 줄어든 체중은 운동으로 유지해야 한다.

    살이 찌지 않으려면 먹기 전에 두번, 세번 생각해야 한다. 먹고 싶은 것을 먹되 칼로리를 염두에 두면서 제한된 양만 섭취하는 게 좋다. 먹고 싶은 것 덜 먹기, 미리 식사하기, 외식이나 잔치 전에 무엇을 먹을까 결정하기, TV 시청 중 음식 안먹기, 배고플 때 단 것과 고지방 음식을 약간 먹되 탐닉하지 않기 등이 필요하다. 먹고 싶은 것을 덜 먹고 동료와 이웃, 광고가 먹도록 권하는 것을 덜 먹어야 하는 것이다.

    1년 만에 13㎏ 이상 체중을 줄인 이들 중 상당수는 자신이 먹는 것을 항상 경계하는 남녀들이다. 인위적인 살빼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 못잖은 몸무게 감량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이스크림 등 먹고 싶은 것을 먹더라도 전체 섭취량을 하루 2100칼로리로 제한하고 5㎞쯤 걷는 것이 몸에 밴다면 비만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비만에는 유전적 요인도 작용한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체중을 표준치에 맞출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목숨을 거는’ 15∼24세 여성들의 희망 체중은 48㎏이다.

    말라깽이는 뚱보 비웃다 골병들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가 양산 중인 날씬한 남녀가 사실은 병자일 수도 있다.마른 체형도 비만과 마찬가지로 사망률이 높다.기흉이나 결핵 따위의 호흡기 질환,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위궤양, 만성 췌장염, 소장의 흡수 장애, 류머티즘, 알코올·약물 중독과 같은 질환 탓에 날씬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에너지 절약형 체질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찐다”는 에너지 소비형 체질을 부러워한다.그러나 먹어도 살이 붙지 않는다면 만성 소모성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아무리 날씬해도 체성분을 검사하면 지방은 과다한데 근육량이 매우 모자라는 경우가 흔하다. 자연히 근력이 떨어져 허약할 수밖에 없다.렇다고 빨리 살을 찌우려고 칼로리 높은 음식을 마구 먹어대면 체형은 말랐건만 배만 볼록 튀어나온 복부비만이 되기 딱 좋다.따라서 생선이나 살코기 등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전 페이지
  1. 1
  2. 2
다음 페이지

고객센터

1544-6059

운영시간

AM10:00 ~ PM6:00
* 토 / 일 / 공휴일 휴무